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화요일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으며 소비자 물가 상승에 대한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포르투갈에서 열린 신트라 중앙은행 행사에서 연설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유로 지역의 인플레이션은 너무 높으며 앞으로도 너무 오래 유지될 것입니다. 하지만 유로 지역의 인플레이션 문제의 본질은 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속성은 인플레이션이 여러 경제 주체들이 서로에게 비용을 전가하려고 시도하면서 단계적으로 경제를 통해 작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그녀는 덧붙였습니다.
5월의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6.1%로 4월의 7%에서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ECB의 목표는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는 것입니다.
유로 지역은 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블록 전체의 에너지 비용이 상승한 여파로 높은 인플레이션 율에 직면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달 동안 이러한 현상은 사라졌고 대신 식료품 가격이 가장 크게 상승했습니다.
"우리는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지만 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에 직면하여 흔들릴 수 없으며 아직 승리를 선언 할 수 없습니다."라고 그녀는 덧붙였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2022년 7월 이후 지금까지 총 400베이시스포인트에 달하는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다음 달에 한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9월에 또 다른 금리 인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금리 인상이 경제를 상당히 둔화시킬 것을 우려하여 ECB가 언제 이 긴축 정책을 철회해야 할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라가르드 총재는 화요일에 그러한 고려를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필요한 기간 동안 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전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금리 인상이 너무 빠른 정책 반전에 대한 기대를 불러 일으키지 않고 과거 조치의 완전한 영향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가까운 장래에 중앙은행이 금리 최고점에 도달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정책은 회의별로 결정되어야 하며 데이터에 의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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