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는 북미 극장에서 개봉 첫 3일 동안 약 9,600만 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이 오프닝은 2019년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 '알라딘'이 기록한 9,100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생각보다는 북미에서 성공적으로 개봉 첫 주가 지난 것 같습니다.
알라딘 영화는 꽤 재미 있게 본영화인데 첫주 기록은 알라딘 보다 앞섰네요.
알라딘의 경우 나중에 입소문이 나서 크게 성공한 케이스이므로
첫 주 관객수만으로 두 영화를 비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흑인들이 영화를 의도적으로 관람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
북미를 제외한 동양권(중국, 한국, 일본)의 흥행 성적도 그다지 좋지 않은 상황이므로
최종 결과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영화를 직접 관람하고 온 주변 사람들의 평가는
대부분 불호에 가까운 듯 합니다.
일단 영화를 보고 온 사람이 많지 않네요
아래는 5월 31일 CNBC 기사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라이온 킹"과 "미녀와 야수"는 전 세계 박스 오피스에서 각각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으며, "덤보"와 "거울나라의 앨리스"는 각각 전 세계에서 3억 5천만 달러 미만의 수익을 거두는 등 지난 10년 반 동안 이러한 각색은 다양한 성공을 거뒀습니다.
"디즈니는 루카스필름, 마블, 픽사라는 막강한 3강 체제를 뛰어넘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라고 Comscore의 수석 미디어 분석가인 폴 데가라베디안(Paul Dergarabedian)이 말합니다. "디즈니는 사랑받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가장 상징적인 타이틀의 라이브 액션 리메이크에 올인하여 다양한 수준의 흥행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는 "인어공주"의 초반 흥행은 디즈니의 실사화 전략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기 때문에 디즈니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4월 말 Disney+에서 개봉한 '피터팬과 웬디' 역시 평론가들로부터 중간 정도의 평가(신선도 62%)를 받았으며, 관객들로부터는 11%의 압도적인 비호감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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