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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 NVIDA 가 24.37% 상승했다. 

NVIDIA 뿐만 아니라 반도체 관련 종목은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디폴트, 금리인상 우려가 아직 남아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 6823억 달러, 미국에서 6번째로 큰 기업의 주가가 
단 하루 만에 24%가 급등한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 엔비디아가 올해 5~7월 매출을 110억 달러(14조5310억원)로 전망, 이는 시장 전망치를 50% 이상 웃도는 수치
• 인공지능(AI) 개발에 사용되는 그래픽칩에 대한 수요 증가로 엔비디아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
• 엔비디아는 AI 수혜주로 꼽히며 올해 들어 시가총액이 165.32% 증가
•  챗GPT 등 AI 서비스에 사용되는 반도체 시장을 엔비디아가 점유하고 있다는 점

젠슨 황 CEO는 대만계 미국인으로, 1993년 실리콘밸리에서 엔비디아를 창업한 이래로 30년째 CEO로 근무하고 있다. 
Chat GPT, google bard 등 언어모델을 학습하는 과정에서 
NVIDA 의 GPU 점유율은 80% 이상 차지하고 있다.

구글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등 수많은 IT 기업이 
NVIDIA GPU 가 아닌 자체적인 AI CHIP을 통해 
인공지능을 개발하려 하고 있으나
다양한 벤치 마크에서 아직 NVIDIA를 앞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트레이닝을 위한 서버 설치 비용이 막대하고 
전력소비 역시 큰 NVIDIA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칩이 아직 제작되지 않은 상황에서
NVIDIA 의 독주는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몇몇 기업들은 이미 NVIDIA 제품으로 서버를 구성하고 있다고 발표 했으며
이는 실적 발표에 그대로 드러남에 따라 
단기간에 주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다. 

개인적인 사견을 적어보자면
NVIDIA 실적이 굉장히 좋긴 하지만 이정도의 주가 상승을
설명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은 듯 하다.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좋은 실적을 보인 것이 NVIDIA 만 있는 것도 아니다.

AI와 관련되어 있으면서 실적이 좋은 회사들과 다르게 
NVIDIA 만의 특별한 점이 무엇일까?

이정도로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었을까?

주식은 여전히 알 수 없는 분야 인 듯 하다. 

오늘은 금요일이다. 
NVIDIA 가 어제의 상승분을 조금은 반납하고 
제자리로 돌아 갈까? 
좀 더 상승 여력을 보여주게 될까?

오늘 주가가 하락한다면 얼마나 하락하고, 왜 하락하게 될까?

답을 모르니 답답하면서도 
재미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