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 관심을 갖고 계좌 개설을 시작한 것은 2020년 12월 이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경제가 무너질 것이라고 예측 했지만
주가는 연일 연고점을 돌파하며 신기록을 갈아 치웠다.
뉴스에는 테슬라로 조기 은퇴에 성공한 사람,
코인으로 강남에 집을 산 사람들을 보도 하고 있었고
투자에 뛰어 들지 않으면 뒤쳐진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30대 후반에 두 아이의 아빠로 살고 있었고,
회사에서는 일에 치이고, 집에서는 아이들과 시간일 보내는데 여념이 없었기 때문에
뉴스에 보도되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동화속 영웅담 같은 것이었다.
친구들 중에는 코인으로 2배 이상 수익을 본 녀석도 있었고,
물려받은 아파트를 팔고 회사를 나와 전업 투자를 시작한 친구도 있었다.
돈의 중요성과 무서움을 피부로 느끼게 되는 나이가 되니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동안 방치해 두었던 계좌를 열어 미래를 위한 "돼지저금통"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남들보다는 늦었지만
내 생각을 정리하고,
공부한 내용을 기록하면서 투자를 진행 해 보려고 한다.
잘 되겠지?